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이날 발표한 최신호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이날 발표한 최신호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 1.5%, 내년 성장률 2.1%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2021년 12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한 이후 여러 차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왔으며, 이번에도 1.5%를 그대로 유지했다.이 같은 전망치는 kdi (한국개발연구원)의 전망치와 같고, imf (국제통화기금) · 정부 · 한국은행 (한은 · 모두 1.4%)의 전망치보다는 높다.oecd는 2024년 한국 경제 성장 속도를 2.1%로 유지한다.
oecd 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3% 포인트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미국 · 일본 · 브라질의 상반기 경제 성장세가 양호한 점을 주로 반영한 것이다.통화 긴축정책의 영향, 기업 신뢰의 부진, 중국 경제의 회복 둔화 등으로 인해 oecd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2.7%로 0.2%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물가 상승 전망은 올해 3.4%, 내년 2.6%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