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방송인 정형돈이 mbc 예능프로그램'무한도전'에서 하차한다고 29일 밝혔다.
정형돈은 최근 무한도전 제작진과 만나 복귀 시기를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정형돈은 현재 정상적인 방송 출연이 어려운 건강 상태와 복귀 무기한 연기에 따른 심적 부담을 판단, 심사숙고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fnc 엔터테인먼트가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던 정형돈이 또 한 번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mbc 예능프로그램'무한도전'의 고정 멤버인 그가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정형돈 스스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에 감사하며 자신의 복귀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현재 정형돈은 몸 상태가'무한도전'에 제대로 출연하기 어려운 상황.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정형돈의 복귀가 무기한 연기된 데 대한 부담감도 적지 않다.
정형돈은 최근'무한도전'제작진과 수차례 만나 구체적인 복귀 시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하지만 현재 상태로는'무한도전'특유의 긴장감과 중압감을 안고 진행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심사숙고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정형돈에게는 10년 가까이'무한도전'에 출연해온 가족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다.그만큼 대중적 사랑을 받은만큼 프로그램 하차를 결심하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마지막으로,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정형돈은 여러분들과 같이'무한도전'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