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제1 국이 21일 상해시에서 열렸다.
21일 상해시에서 열린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제1 국에서 신진서예 (25) 가 중국의 셰커 (25)에게 흑 253 수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진서준은 흑을 들고 나섰다.쌍방의 시작은 대등하여 형세가 고착되었다.사과는 한때 신진의 부탁을 들어주며 우세를 점했다.그러나 세코가 142, 150에서 연속 아웃되자 신진서고는 일거에 전세를 역전시킬 기회를 잡아 좌하세트를 따냈다.신진서마저 최선을 다하자 셰코는 253 수 만에 돌을 던져 패배를 시인했다.
신진서씨는 선제골을 넣었다고 방심하지 않겠다고 경기 후 말했다.이날 중반 다소 고전했지만 상대의 방심이 기회를 만들었다.내일은 마음을 추스르고 2 판을 맞겠다고 했다.
2 국은 23일 열린다.1-1로 비길 경우 24일 3차전을 치른다.
응씨배는 1988년 베이징에서 막을 올렸다.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바둑계의 올림픽으로 우승상금이 40만 달러에 달했다.전 8회 대전에서 한국 기사는 모두 5개의 우승을 거두었다.조훈현 · 서봉수 · 유창혁 · 이창호가 4회 석권했고 최철한이 6회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