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 시즌 1과 시즌 2는 각각 10회로 오는 화요일 종영한다.방송기간 중 시청률은 4~5%를 유지했다
jtbc'보좌관'은 이정재가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시즌 1과 시즌 2는 각각 10회로 오는 화요일 종영한다.방송 기간 중 4~5% 대의 시청률을 유지하자 드라마를 본 네티즌들은"현실에도 장태준 같은 의원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라며 감탄했다.앞으로 시즌 3도 기대된다.
'보좌관-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미스 함무라비'의 곽정환 pd 가 메가폰을 잡고'라이프 마스'의 이대일 작가가 집필했다. 시즌 제작이 기획 단계부터 예고돼 있었다.시즌 1에서는 권력첨단을 향한 초특급 보좌관'장태준'의 치열한 생존이 그려졌다.시즌 2는 국회의원이 되어 금빛 국회의원 배지를 쥔'장태준'의 위태로운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반전의 연속이다.정치란 결국 계산되고 계산되는 것이다.이정재가 연기한'장태준'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밑바닥부터 국회의원 자리까지 올라선다.이 기간에 그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고 많은 사람을 희생시켰다.단계적인 목표를 달성한 뒤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수사에 임했다.결국 청와대에 불려가 대통령을 보좌하게 됐다.이에 시청자들은"시즌 3도 볼 수 있을까?"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김갑수가 맡은 법무부장 송희 찍기는 너 (장태준을 지칭) 가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 내가 숨 쉬고 네가 그 안에 있는 한, 날 만날 거야라고 말한다.송희 한 명 때려잡자, 또 수많은 송희 한 명 때려잡자는 뜻으로 볼 수도 있을 듯하다.현재, 나는 매우 무력하다...하지만, 세상을 바꾸지는 못해도 시청자들에게'희망'을 주는 드라마가 있다는 것도이 작품의 의미 중 하나가 아닐까.마지막회에는 곽정환 감독과'미스 함무라비'에서 함께 했던 성동일을 특별 출연시켰다.그의 배역은 단연 판사다. 몇 분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김갑수와 법정에서 격돌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윤혜원 (이일리야)과 한도경 (동준)의 미묘한 감정선도 잘 처리됐다는 평가다.결국, 이것은 멜로드라마가 아니라 캐릭터들이 성장하고 서로 돕는 일에 치중하는 것이다.